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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19 17:20
國民倫理 特講 (국민윤리 특강) 김 범부 저 -04편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4,898  
[(화랑외사) 부록 '국민윤리 특강' :김 범부 저]을 연재합니다.
이 글은 '화랑외사'의 부록으로 선생께서 1950년대 초반에 모 단체의
회원들에게 행한 연속강좌를 정리한 것으로 표기법은 당시에 따릅니다.



그런데 여기에 미묘한 問題(문제)가 있읍니다. 그러면 제국주의는 왜 있느냐? 國家(국가)가 民族國家(민족국가)로서 完了(완료)되었으면 민족국가로서 살 것이지, 여기에 帝國主義(제국주의)가 무엇 때문에 일어났느냐, 왜 民族(민족)과 民族(민족)이 서로 싸웠느냐? 가령, 民族國家(민족국가)를 成立(성립)시키기 위하여 部族(부족)이 늘 서로 싸웠지만 民族(민족)과 民族(민족)끼리 싸워서 帝國主義(제국주의)를 왜 가져왔느냐 하면 世界社會(세계사회)를 實現(실현)시키기 위하여는 帝國主義(제국주의)가 歷史的(역사적)으로 와야 하는 것입니다. 帝國主義(제국주의)내지 資本主義(자본주의)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이 世界(세계)는 開拓(개척)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帝國主義(제국주의)의 意慾(의욕), 資本主義(자본주의)의 意慾(의욕)이 膨脤(팽신)해가지고 이 世界(세계)를 開拓(개척)했읍니다. 그러므로 우리 東方(동방)사람들이 現在(현재)에 있어서 발원권이 없읍니다. 그것은 世界史(세계사)의 開拓(개척)을 歐美(구미) 사람들이 하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東方(동방)에서는 帝國主義(제국주의)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世界開拓(세계개척)의 공로가 없습니다. 資本主義的 意慾(자본주의적 의욕)이 아니면 이世界社會(세계사회)가 展開(전개)되지 않읍니다. 市場獲得(시장획득)을 위한 資本主義意慾(자본주의의욕), 帝國主義(제국주의)의 領土意慾(영토의욕)은 科學(과학)과 技術(기술)을 발달시켜 주고 여러 가지 교통수단과 통신수단을 만들어 주었읍니다. 여기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하려면 대단히 장황한데, 이 社會(사회)가 形態(형태)를 한번씩 변할 때에는 政治(정치), 經濟(경제), 文化(문화)도 변하는데 특별히 變化(변화)를 많이 가지고 오는 것은 武器發達(무기발달)입니다. 武器發達史(무기발달사)를 考察(고찰)할 것 같으면 歷史(역사)를 보는데 편리합니다. 部族國家時代(부족국가시대)에는 動物(동물)의 뼈, 몽둥이 등으로 싸웠읍니다. 그 다음에 大部族國家時代(대부족국가시대)에나 封建國家時代(봉건국가시대)에는 칼과 활과 창을 가지고 말타고 싸웠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로는 部族問(부족문)의 戰爭(전쟁)이나 封建領主(봉건영주)끼리의 전쟁 밖에는 못합니다.

帝國主義時代(제국주의시대)에 들어와서는 大砲(대포), 軍艦(군함)으로 싸웠읍니다. 그러면 原子彈(원자탄), 水素彈(수소탄)까지 나왔는데 이것은 帝國主義(제국주의)를 위해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새 武器(무기)가 나타나면 歷史(역사)가 곧 變動(변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탱크, 비행기, 여기까지는 帝國主義時代(제국주의시대)의 武器(무기)입니다. 이로부터 생기는 신武器(무기)는 帝國主義(제국주의)를 위해서 賦與(부여)된 武器(무기)가 아닙니다. 帝國主義(제국주의)에 變化(변화)가 옵니다. 그러면 國家(국가)는 民族國家(민족국가)로서 完了(완료)하였는데 世界開拓(세계개척)을 위하여 帝國主義(제국주의) 資本主義(자본주의)가 일어나서 世界開拓(세계개척)을 하였으니 이제는 제국주의가 退場(퇴장)해야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남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코스머폴리턴」이나 共産主義者(공산주의자)는 民族(민족)이나 國家(국가)는 없어진다는 妄想(망상)을 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그것은 完了(완료)의 論理(논리)를 追窮(추궁)해 보면 사실은 결단코 그런 것이 아닙니다. 國家(국가)는 民族國家(민족국가)로서 完了(완료)했읍니다. 그런데 帝國主義(제국주의)가 崩壞(붕괴)한 다음에는 이미 完了(완료)된 民族國家(민족국가)가 완전히 남습니다. 이것이 現實的(현실적)으로 證明(증명)되느냐 안되느냐를 보십시다. 이로부터 어떤 民族(민족)이나 어떤 國家(국가)나 남의 領土(영토)를 侵略(침략)하거나 이런 일은 없을 것입니다. 지금 UN은 歷史的(역사적)으로 偉大(위대)한 實踐(실천)을 하고 있는데, UN 自身(자신)이 제가 歷史的(역사적)으로 어떠한 地位(지위)에 있는지 모르고 있읍니다. 이를테면 列國軍(열국군)들이 지금 여기에 와서 싸우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나라 사람은 모르지만 美國(미국) 兵士(병사)들은 흔히 하는 모양인데 우리가 이 韓國(한국)에서 죽어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자기네 政府(정부)에게 一線(일선)에서 편지를 쓴다고 합니다. 그러면 一律的(일률적)으로 간단하게 「自由(자유)와 平和(평화)를 위하여 싸워라」하는 답변을 해준다고 합니다. 自由(자유)와 平和(평화)를 위해서 싸우라, 이 이상 다른 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 위대한 實踐(실천)을 하고 있는 이 사람들을 만족하게 해줄 수 있느냐 하면 그 준비를 할 여우가 없습니다. 왜냐면 理論(이론)보다 現實(현실)이 앞서 와 있단 말입니다. 世界社會(세계사회)를 준비하게 위하여 이 UN이라는 것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위에 있는데 이것은 어떤 사람의 好意(호의)로 되는 것이 아니고 역사적 현실이 오다가 오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러므로 列國(열국)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죽는 것은 누가 시켰다는 것 보다, 만일 시키 자가 있다면 그것은 歷史(역사)가 시킨 것입니다. 지금 UN軍(군)이 실천하고 있는 이 行動(행동)은 有史 以來(유사 이래) 처음 있는 行動(행동)입니다. 무슨 의미로서 처음 있는 行動(행동)이냐 하면, 가령 어떤 國家(국가), 어떤 民族(민족)이 어떤 國家(국가), 어떤 民族(민족)을 侵略(침략)할 때에 여러 나라가 合(합)해서 世界公義(세계공의)로써 이 侵略(침략)을 방지하러 왔다는 것은 歷史上(역사상) 처음입니다. 이것이 어디에 實現(실현)되었느냐 하면 우리나라에 실현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별 수 없는 나라일는지 모르지만 이 韓國(한국)이라는 것이 歷史上(역사상) 道理(도리)없이 特筆(특필)에서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世界公義(세계공의)의 實力(실력)으로써 어떤 侵略者(침략자)를 (제재)한다는 이것은 人類(인류)가 생힌 후, 처음인데 여기에 미묘한 문제가 있읍니다. 共産軍(공산군)을 南(남)쪽으로 侵入(침입)시킬 때에 蘇聯(소련)이 속았읍니다. 美國(미국)이 간섭할 여유가 없다. 절대로 간섭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간섭을 하기는 하나, 밀고 들어가면 或(혹)은 미국이 그냥 너희들 왜 이러느냐 하고 말지 韓國(한국)에 달려오지 못한다. 그러면 결국 UN에서 泱議(결의)를 하고 무엇하고 왔다 갔다 할 때에 밀고 나간다. 다 민 뒤에는 여기에 오지 않는데. 이렇게 스타린은 생각하고 그래서 蘇聯(소련)은 속은 것입니다. 이로부터는 어떤 나라든지, 나라가 나라를 民族(민족)이 民族(민족)을 侵略(침략)하는 것은 UN의 實力(실력)으로 防止(방지)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原則(원칙)으로서는 아무도 領土(영토)를 領有(영유)하지 못합니다. 가지고 있던 남의 領土(영토)는 抛棄(포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지금 領土(영토)를 가지려고 侵略政策(침략정책)을 취하고 있는 蘇聯共産主義(소련공산주의)는 完全(완전)히 沒落(몰락)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무엇이 남느냐 지금 몇 사람들이 UN이 하는것이 불철저하다. 그러니 世界政府(세계정부)를 만들어 가지고 世界問題(세계문제)를 世界政府(세계정부)에서 處理(처리)하는 것이 좋지 않으냐 하지만 그것은 말이 되지 않읍니다. 그것은 共産主義(공산주의)나「코스머폴리타니즘」과 마찬가지의「유토피아」입니다. 千萬(천만)가지 理論(이론)도 現實(현실)앞에는 다 소용이 없읍니다. 무엇이 남느냐 하면 國家(국가)가 남는데 民族國家(민족국가)로서 남을 것이다. 部族國家(부족국가)나, 封建國家(봉건국가)나, 帝國主義國家(제국주의국가)가 남지않고 민족국가로서 남을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읍니다. 여기에 문제 하나는 美合衆國(미합중국)과 같은 그런 國家(국가)도 民族國家(민족국가)로서 남을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民族(민족)에 대한 解釋(해석)을 다른 사람과 좀 달리 합니다. 美國(미국)은 英國系(영국계), 獨逸系(독일계), 伊太理系(이태리계), 西班牙系(서반아계), 기타 韓國(한국)사람까지 여러 民族(민족)이 合(합)해진 국가입니다. 그러면 民族(민족)을 區別(구별)할 때에 美國(미국)은 여러 民族(민족)들이 한 國民(국민)이 되어 있으므로 우리가 統一的 規定(통일적 규정)을 美國民族(미국민족)이 성립되었읍니다. 가령 여기에 美國(미국), 獨逸(독일), 佛蘭西(불란서), 伊太利 其他(이태리 기타) 어떠한 系統(계통)이 있는지를 불문하고 벌써 民族(민족)으로서 歷史的(역사적)으로 成立(성립)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數百年(수백년)의 民族史(민족사)를 가지고 있읍니다. 史家(사가)가 다 그런 말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마는 한 할아버지 한 자손이라는 말은 하나 그것은 歷史的 事實(역사적 사실)하고 다릅니다. 우리 韓國民族(한국민족)도 56種(종)의 合成(합성)입니다. 여기에 主體(주체)는 ?滿蒙(만몽)「퉁구스」族(족)이고, 그다음에 漢族(한족), 여기에 약간 印度族(인도족),「코-카사스」族(족), 倭族(외족), 半島土族等(반도토족등)이 있읍니다. 그러므로 民族(민족)은 다른 種族(종족)이 많이 합해가지고 單一(단일)한 민족으로 된것이지 순전히 한 種族(종족)만인 單一(단일)한 民族(민족)은 없을 것입니다. 혹, 옛날에는 있었을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美國(미국)같은 나라는 美國獨立(미국독립) 이후로 그 사람들이 國家史(국가사)를 갖는 同時(동시)에 역시 民族(민족)도 새로운 民族(민족)이 成立(성립)되었다고 보는 것이 그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歷史生活(역사생활)을 하던 사람들이니까 지금 다소 民族問題(민족문제)가 있지, 만약 民族生活(민족생활)이 없는 사람들이 모였다면 民族問題(민족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역시 한 民族(민족)이라고 보아서 문제가 없읍니다.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라 國家(국가)는 民族國家(민족국가)로서 完了(완료)된다는 그 結論(결론)에 도달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민족국가라는 것은 解體(해체)될 性格(성격)을 갖지 않고 한 개의 個性(개성)으로서 完了(완료)되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데 이것을 설명할려면 매우 장황합니다.

문제는 이로부터 어떠한 世界史會(세계사회)의 形態(형태)가 오느냐 하는 것을 主(주)로 얘기하려고 한 것인데, 여기에는 發展(발전)의 原理(원리)와 完了(완료)의 原理(원리)를 일일이 정해 가지고 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더라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新羅文化(신라문화)를 糾明(규명)하려면 몇 世紀(세기)동안 해야 할 것입니다. 石窟岩(석굴암)에는 千數百年(천수백년)동안 뫼태가 끼지 않았는데 修理(수리)를 한 후에 뫼태가 끼기 시작했읍니다. 이 이유를 아직 아는 사람이 없읍니다. 또 하나는 瞻星臺(첨성대)인데 瞻星臺(첨성대) 밑에는 흙이 박혀 있습니다. 그러나 門(문)위로 부터는 흙 한줌 없는 맨돌 인데, 그것이 한쪽으로 기우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돌 하나 빠진 일이 없읍니다. 이 이유를 아직 모릅니다. 또 雁鴨池(안압지)가 있는데 그 못이 어디에 앉든지 正面(정면)은 보지 못합니다. 우리가 몇 世紀(세기)에 걸쳐 糾明(규명)해야 할 過去(과거)의 우리 文化的 遺物(문화적 유물)이 있읍니다. 그러한 위대한 文化(문화)를 建設(건설)하였던 民族(민족)이 그뒤에 어떻게 망해서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그것은 奇績(기적)입니다. 그러니 문제는 딴것이 아니고 新羅文化(신라문화)는 그때에 新羅的 性格(신라적 성격)으로서 完了(완료)된 것입니다. 다른 性格(성격)으로서 發展(발전)해야지 新羅的 性格(신라적 성격)으로서는 그 程度(정도)로 完了(완료) 했읍니다. 새로운 文化(문화)가 展開(전개)될 때에는 새로운 性格(성격)으로서 일어나야 됩니다. 그런데 이로부터 人類(인류)가 퍽 유망합니다. 지금 이 형편에 유망하다는 것도 이상합니다마는 이 關門(관문)을 통과하면 유망하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全部 地?的 文化(전부 지?적 문화)로 살아 왔읍니다. 歐洲系統(구주계통), 印度系統(인도계통), 漢族系統等 地域的文化(한족계통등 지역적문화)로서 살아 왔는데 이로부터 世界社會(세계사회)의 文化(문화)는 發展(발전)해 나갑니다. 문제는 분명히 世界社會(세계사회)는 展開(전개)되었는데 이 世界社會(세계사회)는「코스머폴리턴」이나 共産黨(공산당)이 妄想(망상)하는 그런 世界社會(세계사회)가 되지는 않습니다. 帝國主義國家性格(제국주의국가성격)으로서는 沒落(몰락)하고 모든 國家(국가)가 전부 제 個性(개성)을 가지고 제 自主獨立(자주독립)을 유지하면서 완전한 國際社會(국제사회)라는 것이 이로부터 오는 世界社會(세계사회)의 形態(형태)입니다. 어떤 個性(개성)이 어떤 個性(개성)을 征服(정복)하고 全世界(전세계)를 統一(통일)할 수 있느냐 하면 절대로 안돼요. 民族國家(민족국가)의 個性(개성)은 個性(개성)대로 남고, 個性(개성)과 個性問(개성문)의 調和(조화)에서 世界平和(세계평화)는 올 것이고 世界社會(세계사회)는 展開(전개)될 것입니다.

要點(요점)이 무엇이냐 하면 이로부터 世界社會(세계사회)가 展開(전개)된다는 것인데 世界社會(세계사회)가 展開(전개)되면 民族(민족)과 國家(국가)의 個性(개성)이 소멸되고 어떠한 世界一家主義(세계일가주의)의 世界社會(세계사회)가 올 것인가? 아니면 어떠한 民族(민족)이나, 어떠한 國家(국가)가 이世界(세계)를 統治(통치)하는 世界帝國主義(세계제국주의)가 올것인가? 또 아니면 과거에 지나간 帝國主義(제국주의)가 다시 올것인가?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世界社會(세계사회)의 形態(형태)는 어떠한 것으로 보느냐 各(각) 民族國家(민족국가)의 個性(개성)이 自立(자립)을 얻어서 二(이) 自立(자립)한 각기의 民族國家(민족국가)가 國際的 調和(국제적 조화)를 취하는데 世界社會(세계사회)의 形態(형태)는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서 지금 UN이 걷고 있는 것은 오늘날의 世界社會(세계사회)의 형태, 즉 말하면 國際國家(국제국가)라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냐……. 지나간 날 國家(국가)는 모두다 各立國家(각립국가)이요, 國家(국가)와 國家間(국가간)에 책임은 없습니다.

國家(국가)와 國家(국가)가 어떠한 條約(조약)을 가지고 그 條約(조약)을 履行(이행)하는 책임은 있었지만 어떠한 國家(국가)가 어떠한 國家(국가)를 侵略(침략)한다든지 이러한데 대해 가지고 責任(책임)을 지지만 이제부터는 어떠한 國家(국가)든지 國家(국가)가 國家(국가)에 대해 가지고 侵害(침해)가 있을 때에는 역시 거기에 對(대)한 國際的(국제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 한국에서 UN이 實踐(실천)하고 있는 것은 國際的(국제적) 책임을 가지고 侵略(침략)을 牽制(견제)하는 最初(최초)의 실천이 되었읍니다. 그런데 이 실천이 한국에 그칠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점점 강화되어서 완전히 全世界的 體制下(전세계적 체제하)에 어떤 侵略(침략)이 있던지 韓國(한국)에서 취한 態度(태도)와 마찬가지로 UN의 原則(원칙)이 발휘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 國民倫理(국민윤리)를 이야기 하기 위해서는 이 國家問題(국가문제)에 대하여 누누이 말해야 하느냐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에요. 民族(민족)은 國家(국가)없는 民族(민족)도 있읍니다. 猶太族(유태족)이 數千年間 國家(수천년간 국가)를 가지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분명히 수요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한 위대한 民族(민족)입니다.「짚시」라는 것은 수요가 많지 않지만 部族(부족)이라고 할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짚시」族(족)이라는 것이 한 民族(민족)의 性格(성격)과 統一(통일)을 가진 것 만큼 民族(민족)입니다. 國家(국가)없는 民族(민족)이 있읍니다. 그러므로 民族(민족)이 있읍니다. 그러므로 民族(민족)이 國家(국가)의 統一體制(통일체제)를 가지는데 民族(민족)은 그냥 民族(민족)으로 아니라 國民(국민)의 性格(성격)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民族(민족)이라는 것은 歷史性(역사성)이 主(주)가 되는데 국민이라고 할 때에는 國民的 自覺(국민적 자각)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論理(논리)를 이야기 할 때에 民族倫理(민족윤리)라는 것 보다는 國民倫理(국민윤리)라고 말하게 되는데 이것은 自覺(자각)의 體系(체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發生的(발생적)으로 歷史的(역사적)으로 볼 때에는 그런 現象(현상)이 있습니다. 民族(민족)은 民族(민족)으로서 民族倫理(민족윤리)가 있어 왔다고 할 수 있지만 國民倫理(국민윤리) 라고 할 때에는 自覺(자각)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倫理(윤리)라는 말과 道德(도덕)이라는 말을 구별해서 써야 하겠는데 道德(도덕)이란 西洋(서양)말「모랄」(moral)에 해당한다고 본다면, 倫理(윤리)는「에티크」혹은「에토스」에 해당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道德(도덕)이라는 말은 대단히 意義(의의)가 큽니다. 그것은 多分(다분)히 形而上學的 意義(형이상의적 의의)를 가진 것입니다. 그것은 人間(인간)에 있는 善良(선량)한 慣習(관습)이라는 정도의 意味(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道德(도덕)이라는 말보다 倫理(윤리)라는 말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國民道德(국민도덕)이라고 하지 않고 國民倫理(국민윤리)라고 한 所見(소견)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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