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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와 해외에서는 예방의학에 대한 자각과 함께 웰빙붐을 타고 |
신체의 건강을 도와주는 여러가지 수련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외견상의 방법들은 다양하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라고 |
주장하는 면에서는 동일하다고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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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
그 방법들이 실제로 우리에게 유용한 것인가 하는 데에는, 그들이 주장하는 |
근거외에도 다른 조건이 더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에 유의 해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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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그 수련 방법들이 신뢰하기에 충분한 임상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
한다는 것입니다. |
모두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사람의 신체에서 어떤 결과가 나타나기에는 장기간의 |
시간이 필요하며, 오랜시간 잘못된 결과를 바로잡기에는 또 그만한 시간이 |
낭비되거나, 전혀 불가능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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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오랜시간의 임상적 결과를 갖고 있는 신뢰할수 있는 수련방법을 |
택하여 수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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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인도의 고대로 부터 계승되어온 오랜 심신단련의 수련법으로서, |
지금은 전세계의 인류가 모두 활용하고 있는 보편적인 수련문화입니다. |
요가가 한 문화권에서 오랜 역사를 통해 충분히 개발되고 증명된 수련법이라는 |
것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
또한 단순히 역사적인 면만이 아니라 현대 과학에 의해서도 충분히 증명된 실질적인 |
효과를 갖고 있으며 많은 훌륭한 수련가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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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까닭에 우리는 신체를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요가를 권하는 것입니다. |
또한, 외형적 자세만을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군다리니를 개발하는 내면적 |
수련을 겸하여 균형잡힌 수련체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행공은 요가와 같이 신체를 움직여 하는 수련이지만, 요가와는 다른 면이 |
있습니다. |
요가가 신체의 모든 근육과 관절을 원활하게 하고, 장기를 자극하여 활력을 |
주는것에 비해, 행공은 기의 순환이 이상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돕는 방향으로 |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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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
일반적인 다른 운동들 처럼 특정한 신체부위의 단련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
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 지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면에 차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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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자면 유연공을 하는 무술인이라고 해도 특정한 요가자세들을 제대로 |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의 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수련이 |
곧 바로 신체 전체가 유연한 동작을 할 수있다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
대표적인 예가 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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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행공은 미려하지 않을 수도 있고 단조로울 수도 있지만, 순수하게 내적 |
수련을 증폭시키기 위한 동작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를 각성하거나 바르게 운영 |
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
"명상"
보통 수련을 행하는 동작에 따라 좌공과 동공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
불가에서는 좌선, 행선이라고도 합니다. |
모두 좌정하고 앉아서 하는 수련과, 걷거나 특정의 동작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
수련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는 다름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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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행주좌와가 모두 선이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
자세는 수련의 효과를 위해 가장 이상적인 것이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
특별한 자세에서 수련의 효과가 다르게 나온다는 듯이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
이것은 모두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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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호흡이라는 말을 잘못 이해해서 코와 입으로 하고 있는 숨쉬기가 호흡이라고 |
생각하는것과 쌍벽을 이루는 무지라고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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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성과를 얻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점은 마음가짐에 있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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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정을 하고 앉아있지만 마음은 구만리 창천을 날라 다닌다고 한다면, 그것은 |
수련이라고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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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세라고 해도 외형이나 외부의 세계에 끌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
관 할수가 있다면 그 때 수련은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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